10월 우기에 떠난 태국방콕 여행로그 -1

코로나 이후 처음으로 떠난 해외여행
방콕 여행기를 작성해 보려 합니다.

+1일 차 스케줄+
수완나품 공항 - 호텔 짐 맡김 - 스타벅스 - 벤자낏띠 공원 - 샤론 타이 마사지 - 터미널 21 아속 (점심) - 칼튼 호텔 수영장 - 클럽라운지 이용 - 쩟페어 야시장



비행기 : am01:05 출발 - am04:40 (현지시간 기준)
    약 5시간 20분 정도 비행

저녁 비행이라 퇴근 후에 바로 왔더니.. 시간이 애매해서 그나마 열려 있던 쉑쉑버거를 10분 만에 먹고
면세품 수령하러 들어갔습니다.

도착 후에는 택시를 미리 예약했었어요 (한국에서)
트래픽 없이 숙소에 도착했지만
체크인 시간이 pm2시여서 ㅜ (현 시간 7시…)
체크인 설명과 보증금, 짐만 맡겨두었습니다.

아직 방콕시티는 이 시간에 아무것도… 할 것이 없어
커피 수혈을 하러 근처 일찍 오픈할 스타벅스를 찾아다녔어요. 오기 전부터 먹어 보고 싶던..

유자 콜드브루 커피
그리고 배고파서 시킨 스트로베리 치즈케이크
455 바트

태국 방콕 유자 콜드 브루…
유자청맛 나는 슬러시에 아이스커피 조합
신기한 맛 우리나라로 치면 아삿추?
유자차 타먹고 남은 컵에 아이스 아메리카노 연하게 타먹는 맛입니다.
(다시 먹을래요? 아니요. 경험으로 충분했습니다. )

따뜻한 햇살 보러 근처에 있던  공원에 가봤어요.


_ 벤자낏띠 공원
_ https://maps.app.goo.gl/h4QfKXBD6p9NBZ1m7

벤짜낏띠 공원 · Ratchadaphisek Rd, Khlong Toei, Bangkok 10110 태국

넓은 서울숲 기분이었어요
현지인 분들도 산책 중이었고 애완견 동반도 가능한.

…

도마뱀 출몰 지역이라던데
운이(?) 좋게 귀여운 도마뱀군도 보았습니다.
혀 엄청 길고 뒤뚱 걸어 다녀요.
ㄱㅇㅇ

낼름

 

10월은 우기라는데 다행히 날씨가 너무 좋아서
예쁜 꽃과 풀로 힐링 산책 완료.
근데
진짜
덥다

공원 속 여유로움

 

__샤론 타이 마사지샵

https://maps.app.goo.gl/HPRrPVTzx49nWHdFA

샤론 타이 마사지 · 212, Korea Town G Floor 42 Suk Chai Alley, Khlong Toei, Bangkok 10110 태국

한국에서 미리 봤을 때 카카오톡으로
한국어로 예약도 가능했어요
미리 예약했었는데
좀 일정이 당겨져서 오픈 시간에 가능하냐고 문의!
괜찮다는 답변과 함께 후다닥 이동했어요.

한국어 소통 예약 가능한 방콕 마사지샵
너무 꿀 같은.

저는 등 어깨 타이 마사지 90분 + 팁 100
900 바트

제가 발목이 골절된 전적이 있어서
최대한 조심해 달라는 부탁(파파고)을 드리고
살살해주셔서 좋았어요.
근데 압이 역시.. 마사지에 나라
오일 없이 그냥 타이 마사지는
개인적으로 ㅜ 좀 아팠어요.
시원하기는 하지만 그 손가락의 압이!!
센 압을 좋아하는 친구는 만족했답니다.
(오일 마사지 좋아하시면 아플 듯 = 나 )

_터미널 21 아속

https://maps.app.goo.gl/ctFiQv2guSPjAFW98

터미널 21 아속 · 88 ซอย สุขุมวิท 19, Sukhumvit 19 Alley, Khlong Toei Nuea, Thawi Watthana, Bangkok 1

방콕 가성비 갑 푸드 코트
터미널 21 5층에 위치한 푸드코트 pier 21 갔어요

1. 푸드코트 입구 쪽에 있는 줄이 있는데
거기서 일정 금액을 내고 카드를 발급해야 해요
2. 원하는 음식 점포에 가서 주문 후 카드로 결제
3. 남은 금액은 다시 현금으로 환불해 줘서

넉넉하게 충전 후 맛있게 사 먹고 하면 돼서
편했어요

똠양 끈적 국수
25번 점포
1번 주문
29밧

팟타이
5번 점포
4번 주문 (새우 팟타이)
52밧

땡모반 수박주스
26번 점포
3번 수박수스
25밧

똠양국수는 딱 끈적한 느낌! 국물맛은
피시소스 향이랑 고수? 느낌
고수를 좋아하는 저에게는
좋았어요. 따뜻할 때 먹어야 존맛

팟타이는 양이 적지만 가성비 생각하면 최고였어요.
땅콩향도 좋고 딱 기본은 하는?
새우가 큼직하니 가격 대비 최고이죠.
이게 52바트…(약 3천 원..?)


그리고 우린 굶주린 배로 족발 덮밥을 더 먹었습니다.

족발덮밥
9번 점포
1번 주문 기본
42바트

달달하니 야들..
여러분 그 마왕 족발 알아요?
그 간장 베이스에 야들한 족발
맛있었어요.
근데
그 옆에 초록색 무슨 나물 같은 거 같이 줬는데
치과맛 나요.. 우엑

내가 음식을 남겼답니다.ㅜ 고기만 냠냠

간식으로 코코넛 망고 팬케이크
25바트 (6개 개입)

부드러운 식감인 줄 알았는데
얇은 과자에 따뜻하고 달달한 생크림에 코코넛과 망고 조합( 아메리카노가 자동으로 생각나는 맛)
코코넛 추천!!

밥 다 먹고 쇼핑몰에서 젤리랑 과자 쇼핑 하고 나왔는데 갑자기 우스스 비가 와서… 당황

하지만 숙소가 바로 옆이라
뛰어갈 수 있었어요.
(숙소 바로 앞에 석류 주스 팔길래.. 오? 바로 구입
석류 주스 70 바트)


숙소 칼튼 호텔

https://maps.app.goo.gl/97qYkFJk2gtQeNCd7

칼튼호텔 · 491 Sukhumvit Road, Khlong Toei Nuea, Watthana, Bangkok 10110 태국

 

클럽룸으로 예약해서 받은
높은 층 31층 야호

저 망고가 진짜 여행 중 먹었던 망고 중에 최고다


강조

손질된 망고 최고

그리고 바로 수영복으로 갈아입고 수영장을 즐겼습니다. 나의 신상 수경과 함께

3-5시 사이는 해피아워 타임이라
맥주가 1+1 이였어요

맥주 1+1
세금 포함 가격
212바트

6-8시 사이에는
클럽 라운지 이용했어요.
클럽룸 아닌 고객이 이용 시에는
추가 금액이 발생하고요
저는 클럽룸이라 무료해택이용

무제한 칵테일과
간단한 음식들.


 

 
하늘은 통유리 창이였는데 노을 보면서 먹기 좋은.
하지만 비가 왔던지라 구름이 살짝 껴있어서
이쁜 하늘을 볼 수 없었다

만약 진짜 다음 일정 없었으면… 10잔이고 더 먹었을 텐데… 시장가야해서 2잔 정도? 먹고
1시간 있었나…
이동했다.



 

지하철을 타고 이동하려고요
근데 방콕 여행 시 지하철이 오래 걸리는 이유…

현금되는 것
동전만 되는 것
둘 다 되는 것

표 뽑는 기계가 달라서 너무 오래 걸림 ㅜ

위에 사진처럼 동전/지폐 그림이 있으면 둘 다 돼요
가끔 x 표시된 것도 있음
그건 안 되는 것
(잘 확인해 보기)
그리고 기계 너무 조금 있어서 줄도 길다…

mrt는 동그란 플라스틱을 표로 준다.
이걸로 들어갈 땐 띡- 찍고
나올 땐 동전 구멍에 넣고 나온다.

(잃어버리기 좋게 생겼네.. 싶었음)

쩟페어 시장

https://maps.app.goo.gl/FZ9CtP5jZNg4nr7B7

쩟페어 야시장 · Rama IX Rd, Huai Khwang, Bangkok 10310 태국

명동에 엄 청 넓은 버전
느낌이랄까

신기해서 먹어본 악어고기 60바트

양념이 라면수프 물에 풀어서 발라준
진짜 짠 극강의 조미료맛

고기는 딱 그냥 닭고기 쫄깃 부분

Soso

포기 못하는 수박주스
근데
방콕은 말해 뭐 해ㅜ
망고의 나라

꼭 망고 주스 드세요
한국의 당의 주스가 아니라
자연의 망고의 향긋한 단맛이 최고다…

10월이라 그런가 땡모반 보다
망고 주스가 더 좋았다.

둘 다 60바트

이건 터미널 21에서 산 손질 망고.

오는 길에 편의점에서 산 트러플 감자칩
오 요놈
딱 맥주 안주 향긋함

 

방콕 편의점 코코넛 아이스크림
이거요 코코넛 좋아하세요?

제발 드세요

겉은 얇은 하드 단단한 바 느낌인데 속에
부드러운 코코넛 크림 아이스속살? 느낌이라
깔끔했어요
진한 코코넛의 향이 아니라 삼삼한 코코넛? 느낌

그리고 31층의 고층 뷰


나름 알찬 하루